성장통

김영민 · 22살 나의 생각 정리 공간
2022/03/12
나는 20살에 코로나가 터지고 한동안 가정에서 안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도피성으로 20살 10월에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계속 대학생활을 이어가기에 상황도 좋지 않았고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라서 원래 계획보다 조금 앞당겨서 입대를 했다. 그래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상태에서 군입대를 하게 되어 많이 힘들었다. 다행히 같이 입대한 고등학교친구들이 자대까지 같이 오게 되었고, 좋은 선후임들을 만나서 힘들지 않게 전역이 두 달정도 남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사실 중간중간에 힘든 순간들도 많았다. 힘들 때마다 항상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에게 공감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럽다. 나는 아마도 나같은 동료가 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정말 철없고 이기적이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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