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라는 것은 사실 특별하다기보다는 모든 인간이 개인과 팀 활동을 하면서 일련의 시간을 돌아보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제 개인의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해지면서 더 의식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한달에 한 번, 분기, 반기, 1년 단위로 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고에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론이 있고, 팀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적절한 방법론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회고 자체를 꾸준히 해온 지는 3년 차이고, 신호등 회고를 이용한 지는 2년 차 인데요. 이런 ‘목표 수립 - 회고’ 루틴이 저 스스로를 더 생산적이고 행복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오래 써먹어 온 “아주 간단하지만, 강력한 신호등 회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신호등’ 회고라는 기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제가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봤어요)
신호등 회고란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