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수식어를 사용해야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챗GPT에 대한 반응은 무척 뜨겁다. 매우 단순하게 혹은 대충 질문을 던져도 챗GPT는 꽤나 놀라운 답변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열광하면서도 걱정한다. 이전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가능했던 일들이 단번에 해결되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일을 해야 했던 사람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관련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챗GPT로 자신의 업무를 효율화, 자동화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서 언급한 열광과 걱정이 실현되고 있다. 그렇다면 챗GPT는 우리 모두를 이른바 '일잘러'로 만들어낼 것인가? 그리고 이 때문에 사회 전체적인 고용은 줄어들게 될까?
이 글에서는 제목처럼 챗GPT가 사람들을 일잘러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자. 이를 위해서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일잘러의 정의이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