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코로나 이후 경제에 대한 보고서를 읽었는데요. 미혼인 사람과 결혼한 사람의 행복도를 비교했더니, 결혼한 사람이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변에 결혼하지 않은 친구가 많지 않고, 점점 혼자 남게 되어가는 사회적 구조 때문 아닐까요? 혹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나서, 집과 회사만 오가며, 사는게 힘든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래서 고민을 했어요. "결혼 없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하지?" 혹은 "결혼 하더라도 내 스타일대로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하지?" 저만의 조건을 만들어봤어요.  1.  나는 사람이 좋으니, 북적북적 살고 싶다.  2. 마음맞는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는 걸 선호한다.  3. 나만의 개인공간은 꼭 필요하다. 찾아봤더니,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어요.  공동체 주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 개의 큰 건물에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거주방식이라고 해요.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한 건물에서 복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