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았나요? 이 영화에선 앨런 튜링에 대해서 나옵니다. 안보신분도 있으니, 핵심만 말하자면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을까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초적인 질문은 컴퓨터가 발명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이걸 자세하게 다룬 것이 앨런 튜링의 '튜링테스트'인데요. 간단합니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테스트입니다.

테스트는 사회자 A가 있구요. 보이지 않는 방 안에 기계와 인간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회자 A는 질문합니다. "얼룩무늬 소가 있나요?"라구요. 기계와 인간이 답변을 하고, 사회자가 기계인지 인간인지 구분을 못한다면, 인공지능으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기계는 있을까요? 학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조사한바로는 '없다'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좋은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데요!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자연어의 영역에서는 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