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맛이 좋더라

일꾼스티치
일꾼스티치 · 씁니다.
2022/04/11
오늘 날이 좋아 밖에 나가 산책로를 걸었어요.
날이 더워 후두둑 백합 꽃잎이 떨어지는 계절이에요.

걷다 보니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얽혀요.
이상하게도 예전엔 공상과 상상에 빠져,
하루를 곧잘 허비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지나간 세월을 음미하는데 집중하네요.

그럼에도 좋았고, 이럼에도 좋았지하며,
예전으로 돌아가보면 어떨까. 생각하며
과거로 떠나요.

먼 과거에선 미래엔 어떨까하며,
공상, 상상 그 어딘가에서 유영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두기로 했어요.
그냥 과거를 음미하니까 맛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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