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오랜만에 제대로 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듯하다. 올해 뿐아니라 작년부터 jTBC드라마가 히트작을 내지못하고 비틀거린게 사실이다. 1%대의 시청율로 굴욕을 당한 것도 최근이다. 그런 가운데 회의론이 들던 찰나에 채널을 살려낸 듯한 모습이다. 1회 6%로 시작하더니 거의 한회도 떨어지지않고 종영을 2회 남겨둔 14회에서 25%를 넘었다. 종전 최고시청율 기록을 갖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28.4%를 넘겨 jTBC 드라마중 역대 최고시청율 기록을 이룰지 지켜볼 일이다. 제작사 래몽레인의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고 공동제작사인 SLL도 마찬가지다. 원작 웹소설이 나온지는 얼마되지않았지만 이미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전작 '빈센조'(tvN)에서 미스터리한 변호사 역할을 잘 소화해낸 송중기의 드라마이기에 관심이 집중되었던 드라마이다. 국내 S그룹의 성장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것도 흥미를 유발한다. 재벌집 막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