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엔 북한과의 통일 머나먼 미래의 일 같지 않았다. 물론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분단 기간이 길어질 수록 과연 꼭 통일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긴다 통일이 국가 경쟁력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이미 너무 잘 살고 있다. 이미 너무 다른 두 국가가 하나가 되기에는 그동안 이루었던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이 흔들리지는 않을까 지리적 통일은 쉬울지 몰라도 그 이외의 수많은 것들을 통일시키기에는 그냥 언어와 생김새, 분단 이전의 역사가 같은 이웃나라라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