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주에 대한 평가 아닙니다.
아침에 기차에서 간만에 조선업 애널리스트 리포트 몇 개를 읽어 보는데. (예컨대 그림과 같은 리포트. https://han.gl/SJcfok )
이 리포트는
1. 선가 오르고, 대형 선박 지을 조선소가 부족하니 공급자 주도 시장
2. 수주잔량의 수주가 대비 과도한 저평가 (낮은 PBR)3. 건조물량 증가와 선가상승을 통한 실적개선4. 기후 위기 관련 규제에 따른 고부가가치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를 근거로 들면서, 앞으로 조선업 전망을 높게 본다. 애널리스트들의 이런 종류 평가는 일단 매우 동의한다.
그런데 이 모든 전제가 타당하려면, 선박건조체제가 왕년(2000년대 중반) 수준으로 작동해야 한다. 달리 말해 ‘모든 조건이 2000년대 중반과 동일할 때’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하다.
지난 금요일에 삼프로TV 가서도 간단히 이야기했지만, 그게 쉽나?
두 가지 차원을 검토해야 한다. 첫째는 인력 수급 문제, 둘째는 기자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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