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의 결혼이라는 주제를 받고 결혼은 무엇이며, 어떨때 결혼을 할 수 없는 조건인지를 먼저 알아봤다. 결혼의 사전적 정의를 찾으니 이렇게 나왔다. 결혼은 가족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었다. 많은 형태의 가족을 이루는 방법 중 하나일뿐이었던 거였다. 그냥 단지 내 법적인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그와 그의 애인과 직계혈족도 인척도 아닌데... 부부로서 정한 법적인 의무를 다한다면 그리 문제될 것도 없지 않나 싶다. 사랑하는 남녀가 그냥 동거하고 살아도 되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되는 데는 서로가 서로에게 법적인 보호자가 되기 위함이고 법으로 묶여 서로에게 의무를 다함일 것이다. 내가 낳은 적이 없는 아이를 입양해서 본인의 법적인 양자로 들이는 것도 법적인 보호자가 되기 위함일것이다.   이 둘이 다른건 보호자여도 동등한 위치인지 부모-자식인지라고 생각하는데, 동등한 보호자가 되는 일을 사랑하는 동성끼리도 하고 싶은 것일 뿐인 것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