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탈진실'이라는 말이 전 세계에 유행처럼 번졌다. 바야흐로 탈진실의 시대, 포스트 트루스의 시대가 왔다며 수많은 언론인, 정치인, 그리고 사회, 정치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고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진실 그 자체'보단 자신의 신념과 감정에 부합하게 '만들어진 진실'을 믿는다고 말이다. 이후 8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쉬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여 진짜와 거의 차이가 없는 가짜 이미지, 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누구나 손쉽게 그럴듯한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예전부터 가짜 뉴스로 문제를 자주 일으켰던 '사이버렉카'라 불리는 수많은 유튜버들은 검증되지 않은 자극적인 정보들을 여전히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고 있다. 이제는 가짜 뉴스의 과잉이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다.
심지어 작년 3월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되었다는 가짜 뉴스가 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