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야 경제에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답니다. 제가 경제 문맹이었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깨달았답니다. 이슈가 되고 회자되고 있는 수많은 말들 중, 제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 말이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랍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통해 소득을 얻는 것이 불로소득처럼 느껴졌고 나와는 관계없는 분야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에 균열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각설하고 부자되기의 첫걸음으로 통장쪼개기를 했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 생활비 통장(체크카드), 투자와 적금통장으로 크게 나눴지요. 생활비 통장도 한꺼번에 입금하는 것이 아니라 주중에 일십만 원씩 이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내 수중의 현금 흐름이 훨씬 적나라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나름 종잣돈 모으기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