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의 성지라고 불리던 신도림 TM테크노마트가 망해가고 있..망했습니다. 한때 인터넷을 통해 OOO은 바가지를 씌운다, 핸드폰 공짜로 사는 법 등 사람들의 정보 공유가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성지'라는 곳에서 많이 핸드폰을 샀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돈을 주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바꿀 수 있다하니 성지로 많이 갔습니다. 허나 성지라는 것도 모르거나 에매하게 정보를 습득한 초보에게는 상인들의 좋은 먹잇감이었지요. 시간이 흘러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 업체에서 자체적인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집 앞까지 배달로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도 있으니 사람들은 성지를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부모님이 핸드폰을 바꾸었습니다. 옛날에는 오프라인 대리점에 가서 바꾸었으나, 이번에는 통신사 사이트에서 핸드폰 사양을 보고 요금제도 직접 선택하여 택배로 받았습니다. 테크노마트가 망한 것은 소수의 정보를 아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