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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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하고 싶은게 많아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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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권승준
문재인 케어 4년, 건강수명 늘고 건보적자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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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문재인 케어 4년, 건강수명 늘고 건보적자도 늘고

건강보험은 제도가 아닙니다 저같은 서민에게는 삶입니다 산정특례제도 같은 제도가 없었다면 평범하고 넘 열심히 살았던 제 삶이 불행과 아픔과 빚으로 남았을것 같아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제주변에 가족이 암을 앓았던 분들은 다 이구동성으로 똑같이 이야기 합니다 물론 저도 암보험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들은 자기네들이 만들어 놓은 보험코드에 맞지 않으면 혜택을 주지 않더군요ㅎㅎ 그래서 저는 암보험을 5천만원 이나 들어놓았지만 결국 혜택을 볼수 있었던건 산정특례였습니다 한달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하루에 23600원입니다 이전같았으면 50만원정도의 치료비를 내야하더라고요 ㅠㅠ 실손보험도 들었는데  실손보험은 상급병원이라 몇천원을 빼면 제가 매일 낸돈은 만오천원정도였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병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횟수도 달라지고 검사도 달라지지만 보통 20회는 하더라고요~ 저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20년 넘게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행복했었는데 학기중간에 울면서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너무...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파란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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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뜨거운 싱어즈를 보면서

이곳 강원도 바다에 와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첫 날의 사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현관 입구를 막아버린 어마어마한 짐에 진짜 너무 웃겨서  빵   터져버렸었지. ㅎㅎ  나는 내가 편할 수 있는 내 문명의? 기기들을 이리로 옮겨 왔다.커피머신, 녹즙기, 요가매트, 요거트 만드는 기계, 노트북, 아이패드, 언제든지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빔 설치 까지 ㅎㅎ 여러 권의 책과 ,노트와 필기도구, 오일 파스텔, 스케치북, 색연필등등  하지만 그것들은 내 바다를 이기지 못한다. 바다에 홀릭 된 나는~   나는 아직도 바다를 매일 관찰하고 쳐다보는 것만으로 너무 가슴이 벅차다.누군가 그러더라. 버릴게 많은 사람은 바다를 좋아한다고~아직도 나는 버릴 것이 많은 걸까나는 매일 바다사진을 찍고 있다.같은 자리에서 매일 찍는 바다인데 바다는 한 번도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이렇게 바다 홀릭에 빠져있는 나에게 바닷가로 한달살이를 한 이후에 TV는 나에게 사실 필요 없는...
생활/사건사고
리
곧 엄마가 됩니다.
파란머리 앤
파란머리 앤

답글: 곧 엄마가 됩니다.

저는 님처럼 엄마가 되었을때  살면서 벅찬 감동이라는걸 처음 느낀 순간이었던거 같아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보엄마 였을때 너무 겁나고 조심스러워서 아가가 몇번  우유를 먹는지 몇번 응가를 하는지 얼만큼 자는지 매일 기록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랬던 녀석이 어느새 군대를 갔다오고 저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다 큰 어른이 된것처럼 이야기 할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고 서운할때도 있지만 저는 제아이들을 낳은걸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딸하고는 세상 제일 좋은 친구가 되었거든요 순산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
박순우(박현안)
윤석열 당선인께
파란머리 앤
파란머리 앤

답글: 윤석열 당선인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 너무 위트있게 속시원히 잘써주신것 같아서 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걱정되고 유추되어지는 염려들을 모르고 있지 않을텐데요 도대체 왜 지금  굳이  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한국정치
파란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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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리스트 1번~ 바닷가에서 한달살이

바다가 너무 좋아서 전생이라는게 있다면 ㅎㅎ 난 인어공주가 아니었을까?? 종종 착각에 빠진다. 20년 넘게 한가지 일을 넘 열심히 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늦게나마 나한테 주는 선물~ 동해바다에서 한달살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처음 떠나던 날~~ 주변 지인들은 부러움과 함께 우울할텐데 하고 나의 정신건강을 걱정해주었다. 한달 살고도 바다가 계속 좋으면 진정으로 바다를 좋아하는거라고 인정해준다고  손을 흔들며 마중나와 주었던 친구도 있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 나는 일주일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멍하니 바다를 쳐다보기만 하는걸로도 하루 하루가 너무나 벅찼다. 한달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도 바다를 떠날수가 없어서 , 한달을 더 있기로 했다. 바다는 매일 다른 이야기를 한다. 어제 오늘  바다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울음을 삼키는 맘으로 짐승의 포효소리를 낸다. 그 소리 끝자락에 나는 이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이 치밀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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