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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무스
송시무스

당장 할수 있는 일부터

더 앞으로 갈수 있을까? 더 나아갈수 있을까? 같은 지속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불과 2년전 아니 1년전만 해도 그럴수 있다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그럴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부정형으로 대답을 한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점점 더 절망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니까. 전장연의 평화로운 시위가 강압적으로 제압당해도 여성이 혐오 범죄로 죽어도 혐오 범죄라고 말할수 없고 집게손가락 모양만 해도 사이버 불링에 시달리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내 전자책 원고는 오늘도 또 연령제한에 걸려서 승인이 거부나서 또 다른 사이트를 찾아봐야 하고 온통 우울한 일들만 가득하다. 당장 3월달에 대학교에 복학하는 것도 전자책을 유통할수 있을지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되어서 골치가 아픈데도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도 조금씩 진보하려고 하는 이유는 예전 닷페이스 홍보 영상에서 나온 말인 여성 소방관이 한 말 ”어떡해?“ 만 외칠수 없어서이다. 당장은 무언가 바뀌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원동력은 거기서부터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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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

 ”18년된 세월호라는 배를 탔다고 죽어야 할 이유가 없듯이 할로원 파티에 갔다고 헐벗고 놀았다고 죽을 이유는 없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얼룩소 게시글에 달았던 댓글이다. 2022년 10월 29일 159분의 소중한 생명이 후진국형 압사 사고에 의해서 비참하게 바스라졌다. 어떤 이들은 이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인 이슈로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55일간의 국정조사에서 서울경찰청장은 이태원에 할로원 행사로 인해 압사 사고가 발생할수 있다는 보고서를 받고도 몰랐다고 위증을 했고 이상민 장관은 참사 바로 이후 서울시로부터 희생자 유가족들의 전화번호를 받은 적이 없다는 거짓말과 어차피 경찰이 있었어도 못 받았을것이라는 망언을 했다.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같잖은 농담을 했다. 애당초부터 하다못해 그 호텔의 좁은 골목길만 막았어도 159분의 소중한 생명은 사그라들지 않았을것이다. 그 외에도 왜 159분의 희생자들이 나체로 병원에서 발견되었는...
한국정치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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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징병제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대한민국 여성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라는 여론이 요즘 많이 언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매우 잘 안다. 그러나 3년전 정확히는 2021년 5월 21일 군대내 성폭행으로 인해서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고 이예람 공군 부사관의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는 모양인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여성을 군대에 보내기 전에 군대 내부의 그릇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같은 장교지만 여성 장교한테 가해지는 성적인 차별부터 폭력을 은폐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상급자가 성폭행 당하고 그것을 지우려고 하는 군대는 군대가 아니라 야만적인 집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점부터 고치려는 노력을 하고 여성징병제라는 카드를 꺼내지 않는다면 그저 성별 편 가르는 가십성 표 얻기에 불과할 뿐이다.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문제를 직시하고 인정해야 한다. 이예람 중사 아버님의 용기있는 행동이 그 첫 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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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그저 인권운동을 모욕하는 것으로 모자라 조롱하고 경멸하는 질문을 개그 소재로 삼은 것이 경악스럽다. 나락퀴즈쇼에 이런 사태를 보니 아서 플랙이 조커로 다시 탄생하게 만드는데 한 역활을 한 머레이 프랭클린이라는 한 티비쇼 호스트가 떠오른다. 남을 조롱하는 것도 타인의 아픔을 비하하는것도 전부다 머레이 플랭클린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더 블랙코미디 같고 더 경멸스러운건 인권운동에 대한 호감도를 정하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을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도 경악스럽지만 거기에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이다. 최소한의 품위도 예의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 세월호가 9주기씩이나 되었다고 지겹다고 조롱하고 이태원 참사가 1주년이나 되었다고 추모 좀 적당히 하라고 마이크를 쥐고 말하고 그 말을 반복하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외쳐야 한다. 인권운동의 호감도를 정하면서 조롱해서는 안된다고 비극적인 참사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시간은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어야 한다고 외...
언론/미디어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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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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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긋지긋하다.

사실 윤석열한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기대하는 것도 바보 같은 일이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기대해본적은 있다. 그가 타인에 비해서 공감능력이 없다고 생각해도 수해현장에서 보리밥 메뉴 사진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래도 그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연민의식은 있다고 믿고 싶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고 내가 강제적으로 내 머리에 최면을 건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 최면은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대선후보 시절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 힘 후보는 이준석 당시 대표와 마찰이 있을때 쿠팡 물류센터의 소방관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이용해서 브로맨스를 이루었다는 비판을 강하게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똑같다. 마찰이 있는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같잖은 브로맨스를 위래서 상인들의 슬픔을 무대 삼은 꼴이 마치 북한에서 최고수령 동지를 위해서 밑바탕을 깔아주는 엑스트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꼴로 상인들을 취급하는 현실이 내가 지금 북한에 살고 있다는 ...
한국정치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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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놀랍지 않은 그들의 망언 레이스

정치인들의 막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망언을 볼때마다 절망스럽다. 얼마 전 나는 그라운드씨라는 보수 유튜버의 영상과 라이브를 자료 수집 차 본 적이 있다. 그는 라이브에서 기독교 가치관에 맞지 않는 동성애 같은 것은 보수정당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라이브에서 발언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동성애자도 국민이고 장애인도 국민이고 여성도 국민인데 보수정당에서는 그런 것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세지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소수자가 되고 약자가 되고 늙고 병들어 죽는다. 그것이 인간의 삶이다. 성소수자라서 빨갱이로 몰고 전두환을 지지하고 노태우를 지지하고 독재를 받들었던 당에서 다시 넥타이와 정장을 입고 국회로 복귀해서 표를 받는 정당이 국민의 힘이다. 그래서 이번 그의 발언이 그다지 놀랍지 않다. 그들은 항상 이래왔기 때문이다. 소수자와 약자의 자리를 빼앗아 젊은 남성들한테 주겠다고 하면서 정작 젊은 남성들을 표의 발판으로 삼고 버리는 것 그것이 그들...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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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신당 정치가 두려운 이유

최근 이준석이 신당을 차려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 모양이다. 사람들도 많이 지지와 연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준석씨가 만드는 신당에 크게 부정적이다. 그가 양두구육으로 윤석열씨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서도 그가 정치계에서 식상한 캐릭터라는 이유도 그가 노원에서 연속적으로 선거에 실패해 -3선이라는 조롱섞인 이미지 때문도 아닌 그가 내뱉는 정치적인 어젠다에 있다. 그 예가 전국장애인차별연대에 내뱉은 혐오 발언과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 발언이다. 분명 그가 전국장애인차별연대에 발언을 한 것이 순전히 좋은 의도였다고 치더라도 그는 당시 집권당의 당대표였다. 분명히 일개 SNS에서 글 쓰는 나보다는 발언의 파장력이 큰건 당연하다. 그런데 공당의 대표가 장애인들을 악마화 하고 악다구니를 부리는 사람들로 묘사한다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이다. 페미니즘도 동일한 문제이다. 성평등을 외치고 당시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로 선전하고 있는 안산 선수가 숏컷이라고 국민의 힘 대변인이 병크를 터트...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송시무스
송시무스

우리는 참사를 반복하고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무한 책임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기에 실패했다면 진상규명을 하고 실패한 이들한테 벌을 내리고 유가족들이 그만하라고 원할때까지 무한히 사죄하고 애도하고 국가가 무한 책임을 지는 방식입니다.“  2023년 2월 7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질의  159명의 희생자들한테는 두번째 기회가 존재하지 않는데 왜 이상민 장관님한테는 두번째 기회가 쥐어져야 하냐고 따져 묻던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질의처럼 우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의 손조차 잡아주지 않는 정부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그들만의 리그에 살고 있는 특권계층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아니 선명해진다.  그럴수록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참사 유가족분들과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연대해야 한다. 그것이 또 다른 참사의 발생을 최소화할수 있는 길이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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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가 된 윤석열

철학자 니체가 말한 문장이 떠오르는 일이다. “괴물과 싸우다 보면 자기 자신도 괴물이 된다.” 라는 명언이 있다. 아마 윤석열은 자기 자신이 종북좌파와 싸운다는 망상증에 걸려서 스스로 북한에 김정은 위원장이 되어가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아주 황당하기 짝이 없고 국민의 힘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떤 정당인지 본질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실 윤석열의 공산주의자적인 행동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행사에 불참하면서 야당이 주도하는 정치행사라는 망언을 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사 유가족들을 외면한 적은 없다. 형식적이지만 참사 유가족들한테 눈물 섞인 기자회견 사과를 했다. 자신의 영부인을 지키기 위해서 특검을 거부하는 행위도 보여주었다. 심지어 그 논란 많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가족 관련된 특검을 거부한 적이 없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본질을 매우 명확하게 잘 안다. 그...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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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도 땡깡쟁이인건가?

보수 정권이 땡깡부리는거 안 들어준다는 말이 어느 유튜버로부터 나온 적이 있다. 아마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와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투쟁, 노조의 파업을 언급하려고 하다가 고소각을 느끼고 얼버무려 대답한것 같은데 나는 이 답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겠다. “임금 체불에 시위하는 것에도 땡깡부린다고 하고 20년동안 약속 안 지켜서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을거면 이 나라가 진정 헌법에 언급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가짜 민주주의 국가라고.” 나는 말할수 있다.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이 시위하고 투쟁하면 아무 말 없이 응원할 사람들이 굳이 세월호 유가족이나 전장연이 시위하면 그러고 이태원 유가족들이 울부짖을때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 좀 본받아라.” 라는 식으로 말한다. 나는 이 질문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그 분들 시위했다. 규탄 설명도 내고 고소도 했다. 자칭 보수의 논리로 따지면 이건 땡깡부리는 것이 아니란 말인가? 자기들 입맛에 맞으니 착한 땡깡이고 우리 사회에서 ...
한국정치 · 언론/미디어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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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망받던 정치인이 걸래가 된 순간.

그동안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로 류호정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당신이 신념이 안 맞아서 정의당을 떠나는 것도 다 자유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녀가 더 정확히는 그녀가 지켜왔던 정치적 신념이 걸래보다 못한 것이 된것이 지금 그녀가 맞이한 현실이다.  정의당이 비례 1번 받아서 의원직 한 사람이 민주당 2중대라고 비난할거면 의원직은 진작에 사퇴하고 이야기 했어야 논리가 맞는데 심지어 탈당 기자회견에서도 그녀는 정의당 신분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저 탐욕스러운 젊은 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과거 노동자의 편에 서겠다고 참신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내 놓던 그때 그 류호정이 아니다. 지금 류호정은 걸래처럼 자신의 신념을 내려놓고 권력에 개가 되었다. 아주 비참할 따름이다. 총망받던 정치인이 걸래보다 못한 신념을 가진 것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이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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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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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여성의 날이 더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이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인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익명으로 받은 적이 있었다. 나의 답변은 유감스럽게도 그렇다 라는 답변으로 마무리 지을수 밖에 없었다. 유아휴직을 하면 기업에 돌아갈수가 없는 여성들, 여자가 딱 부러지게 맞는 말을 하면 정색하고 분위기 싸해지는 현실, OECD 29국가중에서 대한민국의 유리천장지수가 아직도 하위권이라는 현실, 2022년 언론보도지만 하루에 한번 꼴로 여성들이 살해당하고 살해위협을 받는 다는 현실.. 그 외에도 논해야 하는 것들이 많지만 한국남자들은 그런 현실을 외면하고 또 외면한다.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와 정면으로 직면해야 한다. 여성혐오 문제를 언급하면 여성특권주의라고 언급하고 페미니스트라고 낙인 찍는 현실에서는 여성의 날 조차도 남성혐오라고 말하는 이 현실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빵과 장미를 외쳐야 한다. 그것이 문제를 직시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방법이다. 그래서 나는 얼마 남지 않는 여성...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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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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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일베당스럽다.

그저 일베 수준의 저급하고 역겨운 국민의 힘 아니 일베의 힘 수준의 인사인 박상수 변호사가 자신한테 쏱아지는 비판을 이기지 못하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저 한심하기가 짝이 없다. 변호사 시절 여자를 유아를 살해하는 집단으로 묘사하고 젊은 여자들은 이혼을 재산 불리기에 집착하는 집단으로 묘사하고 이제와서 논란이 되니까 법적대응하겠다는 꼬라지가 아주 등신 그 자체이다. 그저 일베 수준의 저질스러운 사고 방식을 가진 한동훈이 뽑은 완벽한 단짝짝꿍이다. 사실 이 정부의 인사들을 보면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어차피 불리하면 법정대응과 고소로 일관하고 자신에 대한 비판은 허용하지 않는 리틀 김정은 같은 사람들만 국민의 힘에 존재하니까. 그래도 저런 종자들한테 표를 주니까. 저런 자들이 더 거만해진것이겠지. 내년 4월 10일 동료시민들은 저런 자를 심판해야 한다.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한테 지배받지 않도록 우리가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동료시민이 할 일이다.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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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마실 물에 침 뱉지는 말아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아니 교활하게 그동안 민주당을 등처먹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이름을 팔아서 정치한 배신자가 떠난다. 그래. 잘 가라. 그러나 당신의 그 마지막에 대해서는 비판하고자 한다. 이낙연씨는 민주당을 떠나면서 민주당 의원 44%가 전과자라서 타락하고 부도덕하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였는데 그럼 그 당에서 특권층이였고 국무총리까지 한 양반이 말해야 할 말은 아니라는 말과 그 44% 전과자 비율에는 과거 군부독재와 싸우다가 전과자가 된 의원들도 많다는 것이다. 당신은 기자하면서 전두환 옹호나 하고 다니면서 특권층으로 군림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웠다. 아주 치열하게. 떠나는 것도 3지대 정당 차리는 것도 자유다. 그러나 당신이 떠나는 당에 대해서 되먹지도 않은 막말을 할 거면 집에 가서 손주들이나 보는 것이 낫다. 제발 다시는 정치권에서 보이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또 기원한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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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무스
송시무스

꼼수주의자 이상민

처음 이상민 의원 더 정확하게 민주당 시절의 이상민 의원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을 위해서 싸워온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소아마비 국회의원에 모든 혐오에 반대한다면서 차별금지법을 대표로 발의한 5선 의원이니까. 비록 민주당의 이재명 개딸들의 비난을 받을지언정 나는 그한테 화살을 쏘지 못했다. 소수자의 가치를 지켜오려고 노력한 의원이였으니까. 그랬던 그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개딸 정치를 타파하겠다면 국민의 힘 한동훈한테 넘어갔다. 그도 알것이다. 그가 외치는 소수자의 대한 차별금지법을 국민의힘은 열렬하게 반대한다는 것을 그러나 그는 알량한 공천 한번 더 받아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한번 더 해보겠다는 것을 목표로 간 듯 하다. 아주 어이가 없다. 물론 탈당과 입당은 본인의 자유니까 뭐라고 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그가 총대를 매고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은 국민의 힘이 이루어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공천 한번 더 받기 위해서 들어간건 모욕의 정...
한국정치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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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할 정도로 가혹하게 변한 정치판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말만 나온다. 이재명 당 대표가 날카로운 칼에 공격을 당했는데 위로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하는 대신 가족이 원해서 서울대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특혜다, 지방의료를 무시했다는 들어주기 힘든 개소리부터 그 개소리를 그럭저럭 논리적으로 만들어서 고소장을 경찰에 보내는 짓거리까지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피습당한 피해자의 편에 서서 위로와 재발방지를 할 생각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아야 하는 이런 긴박한 시국에 극우 유튜버들은  별거 아니라는 식을 넘어서 얼마 다치지도 않았는데 쇼한다는 말, 이 사람은 이렇게 당해도 싸다는 말, 자업자득이라는 말 이런 말들에 놀아나고 테러리즘적인 행위를 옹호하는 짓거리들이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참으로 잔인할 정도로 가혹하게 변해버린 정치판 아니 대한민국이다.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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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 (장혜영 의원 의정보고회)

사우나 알바를 대학 복귀와 고용주와의 이해관계가 안 맞아서 그만두고 난 뒤 몇 일뒤 내가 존경하고 또 응원하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님의 의정보고회가 마포구에서 있어서 바로 저녁 시간에 달려왔다. (장애인 친구랑 같이 가고 싶었지만 A형 독감에 걸린 관계로 가지 못했다. 아쉽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님의 의정활동보고회는 말 그대로 재미있으면서도 눈물 나면서도 웃기면서도 또 감동적이었다. 특히 고 이혜람 중사님의 아버님의 이야기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님이 지난 4년동안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왔던 순간들을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벅차고 저 분이 사람들의 냉대와 소수 정당 국회의원이라는 편견과 힘이 없다고 느끼는 무력감 그리고 세상이 바뀌지 않았던것 같다고 느낀 절망감이 합쳐져서 자꾸만 눈물이 나왔다. (정치인 중에서 눈물 흘려본 건 정의당이 유일하다.) 정의당이 넘어진 자리에서 스스로 딛고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 우리 앞으로 가자. 뒤로 가지 말고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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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거릴 시간에 인간이 되어라.

왠만하면 욕 안하려고 했는데 ㅅㅂ 해도 해도 너무하다. 채상병의 영정사진에 참배하는 것이 그게 별로 어려운 일인가 말인가? 군인의 억울한 죽음애 그것도 창창한 해병대 청년이 수해구조를 위해서 물살에 구명조끼도 없이 뛰어들었는데 어떻게 그 군인에 대한 최소한의 조문 예의도 보이지 않는가 말인가? 당신들이 정령 군인을 위한다는 보수정당의 기본적인 자세가 맞는가?  정말 국민의 힘이 군인에 대한 복지와 인권을 챙기는 정당였다면 저 절규에 가까운 외침에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서 위로하고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에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그들이 말한 말들에 대해서 앞뒤가 맞는 말이다. 리더는 깐죽거리고 중2병 말기 짓 하고 옷 좀 잘 입는다고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책임지고 본인의 행동 하나 하나에 어떤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진짜 리더이다. 제발 그가 리더 이전에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부탁이다. 
한국정치 · 언론/미디어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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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미디어가 만든 기괴하고 끔찍한 괴물.

언론과 미디어가 만든 기괴한 프레임의 괴물이 스스로의 본질조차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미쳐 날뛰고 있다. 자신의 범죄가 들통이 날까봐 아이폰 비밀번호는 제출하지는 못하지만 남의 범죄에는 아주 엄격하게 통제하는 그런 괴물 말이다. 동료시민과 같이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소리쳐 외치지만 정작 운동권은 그 자리에 동료시민 대신 하류 시민으로 취급하는 그 한동훈 말이다. 그런 괴물을 만드는 것에는 언론사가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실패한 법무부 장관이다. 그가 고른 장관 인사들 중에서 문제가 없었던 장관은 단 1명도 없었다. 사소한 문제가 아닌 전부다 일반인이였으면 감옥각인 장관인사만 골라오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하겠지만 그는 감옥각인 장관인사만을 매번 골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세웠다. 아주 장관이다. 아주 장관. 언론은 그의 실패한 흔적을 지우는데 급급했다. 그 대신 이상하고 기괴한 기사만이 포털에 가득했다. 한동훈의 넥타이 메는 센스부터 한동훈이가 들고 다니는 ...
한국정치 · 언론/미디어
송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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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어제 방송인 풍자님이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설래고 가슴이 벅찬 소식을 이렇게 전할수가 있어서 상당히 영광스럽다. 일단 풍자님의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에 대해서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동안 트렌스 젠더들은 크게 억압받아왔다. 여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성들한테 혐오의 대상이 되었고 남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남성들한테도 혐오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그 분들은 절망하지 않았다. 물론 우여곡절도 많았다. 변희수  하사님의 비극적인 죽음과 성별정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지금 이 현실 속에서 그들은 기존 트렌스젠더들의 권리를 위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풍자님의 신인 연예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로 나타났다고 이제 이 변화가 소수자의 인권의 향상의 시작이라고 말할수가 있다. 트렌스젠더의 인권은 소중하다. 우리 계속 싸워나가자. 다시 한번 풍자님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젠더/청년/교육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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