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불면의 날이 지속되었다. 개인적인 고민들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걸까? 매일 한잔씩 마셨던 위스키가 독약이 된 것일까? 79Kg을 유지하던 나의 몸무게는 어느새 84kg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살이 쪄 보이지 않는다고 위로했지만 나는 느낄 수 있었다. 68Kg의 날렵했던 시절 배에 복근이 선명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는 없지만 나의 키에 맞는 표준 체형과 체중을 유지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밤에 잠을 잘 잤다면 나는 야식을 끊지 않고 더 뚱뚱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아침에 힘든 시간이 지속되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었다. 선배님의 조언에 따라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14일 해독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프로그램을 도와주시는 리더님들의 가이드에 따라 나의 식단을 조절했다. 아침에는 쉐이크, 점심은 일반식사(대신 탄수화물이 적은 것으로) 저녁에도 쉐이크를 먹었다. 몇 일간은 아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