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어그로성이 있는 것 같지만 모두 팩트이므로 이제부터 잘 풀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이전 글과 다르게 문체를 바꾸어 좀 더 편하게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제목 그대로 저는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직장인입니다.
저는 요즘 원데이클래스에 빠져 있는데요. 2주에 1번 면접교섭을 위해 아이를 남편에게 보내고 난 뒤 생기는 자유시간에 그 동안 못해봤던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보컬레슨도 받아보고, 나만의 취향을 온전히 담은 향수도 만들어봤구요. 오늘은 포토샵 수업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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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였지만 저는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채 알지 못하고 맹물처럼 밍밍하게 흘러가며 살다가 무작정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혼을 하고 나서 내가 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했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길 원하는 사람인지 비로소 조금씩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취미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