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기에 저는 더욱더 발전적인 대화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여전히 유교사상의 잔재(?)가 남아 있는 우리 사회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요즘들어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기에 더욱더 스스로 의사 개진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대화를 촉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자발적인 노력은 무엇일까요?  - 우선 자유롭고 건전한 토론 분위기를 얼마만큼 잘 유지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논리적인 의사를 개진해서 통해서 나와 다른 의견일지라도 수용할 자세를 갖추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할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인 노력 이상의 제도적 규범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논의주제에 따라 제도적 규범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수용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참여자의 성향만큼 중요한것이 "논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특정 주제에 한해서는 중재자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서 과도한 논쟁과 분란을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