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이다.  지켜지는 기업이 몇군데 일까 취업이되었다, 좋아한 시간도 잠깐. 정규직 전환을 향해 밤샘 자료정리와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 야근은 주5일근무 중 주6일은 당연한 일상이다. 이렇게하다 보면 정규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계약직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하는 고군분투이다. 내가 그만둔다는 의사나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게 아닌 이상 밥벌이를 하러 나가는 곳이 사라지지 않는 정규직과는 반대로 계약한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출근할 곳이 없어지는 계약직은 밥벌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잃는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다."라는 말은 우리의 일상에서 많이 듣는 소리다. 그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그리고 나만 소외 됐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은 실로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정규직 전환 검토" 이 말은 기본적인 삶을 영유하고자 하는 사람의 '희망의 끈' 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