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분 중 한분이 이제 갱년기가 시작인지 이유없이 화가 솟구친다 하시네요~ 그랬더니 다른 한 분이 자기는 더워서 못견디겠다 하시구^^ 저의 갱년기를 뒤돌아 보니 아마... 10년은 지났나 봅니다  저의 갱년기도 이유없이 화가 나서 버럭 버럭 하던 중이었는데, 문득, 내가 왜 이렇게 화를 내고 있지? 왜 그러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인터넷을 열심히 써치해 본 결과, 그것이 갱년기였구나 싶었지요  곰곰 생각해 보니, 이렇게 버럭버럭 화낸지 며칠이 된 거 같더라구요 집안 분위기가 살얼음판 걷듯 친정 엄니도 신랑도 내 눈치만 살피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갱년기 관련 해당 사앙 없을 줄 알았던터라  내심 당황도 했고, 식구들에게도 몹시 미안했어요 그래서 두 분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마 갱년기인 듯한데,  버럭버럭 화내는 거 이해 바라고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할 터이니 마음으로 기도해 주고 응원해 달라고... 성질 내면 그냥 자리를 피해 달라고...ㅋㅋ 착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