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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만 30년째!

남미생활 궁금하면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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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최고의 다이어트! 무조건 빼드립니다!?

다이어트는 최고의 현대인의 최고의 관심사이다. 필자도 코로나 이후로 밥이 코로나 올 정도로 식탐이 늘어버렸고 이제는 뱃살이 많은 것을 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미도 여느 나라 못지않게 다이어트 열풍이 강한데, 어떤 대륙보다 살이 찌는 체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륙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은 화장품이 세계에서 많은 인기종목으로 꼽히지만 남미에서는 다이어트제품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살을 뺄 목적으로 엄청난 지방흡입을 해 대고 성형수술도 어마어마하게 확산을 하고 있다.  여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다이어트.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미에 대한 기준이 변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업수완이 되는 이 다이어트를 콜롬비아의 어느 목사는 결국 종교적사업으로써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몇 분 만에 그녀는 살이 빠졌다": 한 목사는 기도로 한 여자의 살을 빼게 했다고 확신한다 TikTok 계정에 비디오를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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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북한이 남미에 또 있었네!

다섯마리 원숭이 실험이라는 실험이 있었다. 과학자들이 5마리의 원숭이를 우리 안에 넣었다.가운데 사다리가 있었고 그 위엔 바나나가 있었다. 한 원숭이가 바나나를 가지러 사다리를 올라갈 때 마다 나머지 원숭이들에겐 차가운 물을 뿌렸다. 원숭이 중 한마리가 다시 바나나를 가지러 사다리에 올라가자 다른 원숭이들은 그를 공격하거나 내려오게 했다. 그 이후 원숭이들은 바나나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사다리에 올라가지 않게 됐다. 과학자들은 원숭이 한 마리를 다른 원숭이로 바꿨다. 새로운 원숭이는 바로 바나나를 얻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새로운 원숭이가 사다리를 올라갈 때 마다 다른 원숭이들에게 공격당했다. 곧 새로운 원숭이는 사다리를 오르려 하지 않았다. 그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말이다. 그 다음 과학자들은 새로운 원숭이를 교체해 넣었고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차례대로 처음 차가운 물을 경험했던 원숭이들을 교체했다. 결과적으로 바나나를 가지려다 벌 받은 적이 없는 원숭이들만 남게 됐다. 그...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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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연말마다 나는 전쟁소리

볼리비아에서는 첫 이민이라 사실 연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97년에서 98년이 넘어갈 때 볼리비아에서 강력하지 않은 첫 기억이라고는 연말에 처음으로 교회를 갔던 기억외에는 특별히 기억나는게 없고 친구들과 어떤(기억나지 않는 그리고 몇 되지 않는 한국 사람중에)한국 친구 집에서 그냥 노래를 듣고 그렇게 보냈던 것 같다. 볼리비아에서 적응을 할 때 쯤 가정에 안좋은 일이 불어닥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브라질로 재이민을 갔을 때 이제는 남미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지라 브라질 문화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면서 살았다. 98년에서 99년으로 넘어가는 새해에 조금 더 나은 99년, 조금 더 나은 20세기 말을 살아보고자 경건한 마음으로 교회에서 새해를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있던 찰나, 99년의 시작을 공포와 두려움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교회 목사님께서는 0시가 되시던 그 순간에 설교를 하고 계셨는데 그 조용하던 교회 밖에서 알 수 없는 지진소리가 들려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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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뜨거운 크리스마스와 열정

더운 크리스마스를 또 맞는다. 매년 맞는 더운 크리스마스가 징하기도 하지만 이 익숙함이 없이 가끔 한국에서 추운 크리스마스를 맞을 때 이제는 추운 크리스마스가 더 어색할 때가 있다. 이젠 추운 크리스마스는 매년 맞지 못하는 가끔 맞을 수 있는 하나의 로망으로 자리를 잡았다. 남반구는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이 뜨거운 크리스마스는 오히려 남반구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추운 북반구와 경쟁이라도 하든 휘황찬란한 조명을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신경을 써 가며 집과 가게, 거리를 꾸민다. 코로나가 조금은 회복 된 이후로 올해는 이 열정이 조금은 잠잠한 듯 하다. 밤낮 가리지 않고 번쩍이던 조명의 빛들은 생기를 많이 잃었다. 양손가득 짐을 들고 거리를 활보해도 피곤해 하지 않던 사람들의 발걸음은 발바닥에 풀이라도 붙은 마냥 짐이 없어도 걸음이 느릿느릿하며 무거워 보인다. 그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전통이 몇개가 있다. 늘 이 맘 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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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가 인터뷰중 욕을하다!

사람의 분노는 얼마나 표출이 가능할까? 누구나 공인이 되고 싶어하지만 누구나 공인이 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공인의 영향력은 말로 할 수 없이 무한하다. 특히,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인 '운동선수'는 그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우주와 혹은 신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은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모든 불의와 감정을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경기중에 자주 발생하는 선수들간의 충돌은 당연히 감정을 격하게 만드는 요인 일 것이다. 많은 인종들이 섞여서 몸을 부딫혀 가며 말도 통하지 않는 그 공간에서 서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그것을 넘어서서 인내를 가지는 모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남미에 사는 나로써 가끔 한국, 일본, 중국 이야기가 나오면 왠지 국가대표가 된 마냥 한국을 열렬히 응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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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일년에 여자들이 만명이상이나 사라진다고?

최근 페루의 옴부즈맨들의 정보에 의하면 2022년 1월 부터 11월 사이에 10,610건의 실종신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숫자 중 5,123명의 여자들이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이 기관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124건의 여성살인 (여성만 살해한다는 뜻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 - 영어: Femicide 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건, 약 17%의 사건은 피해자가 끔찍한 일을 당하기 전에 신고가 되었다고 한다. 개발도상국에서 아무래도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인구가 3200만정도 밖에 되지 않는 이런 나라에서는 아주 큰 일임에는 분명하다. 마약과 인신매매등이 팽배한 이런 남미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지역사회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탐험과 오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특히나 여성분들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사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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