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입니다. 결혼을 좀 일찍해서 신혼부부라고 하긴 좀 그렇고요. 우리 부부는 작년 10월에 집을 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요기를 참고해주세요.
일단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심지어 포지션 까지 같았네요 ㅎㅎ. 같이 사는 분은 하루 빨리 집을 사야한다는 입장이었고, 저는 반대였습니다. 뭐 동기는 조금 다를 순 있겠어요. 지금 꼬마언니 얼룩커님과 같이 사시는 분은 차기 정권에서 떨어질 날이 온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냥 집 사는 것 자체 그러니까 패닉바잉에 합류하는 것이 싫었거든요. 정치적 성향도 영향을 끼쳤고요. 그래서 이야기가 더 맘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물러섰는데요. 일단 미래의 전망이 확실치 않았을 뿐더러 같이 사는 이의 의지가 엄청나게 컸답니다. 말만 안꺼냈지 진짜 안사면 이혼하자는 느낌이었는데요. 실제 지금 제가 원래 살던 곳 전세가가 두배로 뛰고 제가 지난 해 구입한 집 가격도 좀 많이 오른 지금에 대화를 해보니까 진짜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