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 Usha
철따라 절기따라 몸과 마음을 가꿔요.
🌿 몸과 마음의 텃밭을 가꾸는 치유농업사 🦫 발달장애인 직장인 체육코치(특체/체교 전공)
문화/예술/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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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라보비버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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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의 시작점인 입춘(立春)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우수(雨水)라는 절기는 절기 공부를 하기 전까지는 한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절기였다. 또 우수는 절기 공부를 하면서 다가오는 의미가 가장 희미했던 절기라 올해는 우수를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우수 살이의 키워드는 '물','비','녹(이)다' 세 가지였다.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철활동클럽에서는 마음을 녹이는 '용서'라는 키워드로 글을 쓰고, 비의 순환처럼 몸 속 순환 시스템을 비장과 엮어 절기 요가를 하고, 흐르는 강을 보기 위한 낙동강 여행을 기획했다. 나도 지구와 같이, 지구도 나와 같이 물을 필요로 한다. 2월 19일 월요일, 출근길부터 비를 만났다. 도시에 살다보면 비라는 존재는 그리 반갑지 않다. 출퇴근 길을 눅눅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물이자 매번 잃어버리는 우산을 챙기기 위해 정신을 곤두세우게 하는 스트레스, 혹은 기껏 힘들여 세차한 자동차를 다시 더럽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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