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닐 때 나는 많은 꿈과 생각을 가진 학생이었다.
그 꿈의 중심은 내가 주체적이 되어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주도적인 삶.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나의 모습을 그려야 하는 것일까 고민 고민을 해왔고, 졸업하고 난 뒤. 전문직을 선택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나는 공부를 할 거다!!'라고 선포하고 사실 나는 전문직 공부하는 것이 두려웠다.
합격 수기를 보면, SKY 혹은 인서울 top 대학에서 합격을 하는데
나는 그들과는 다른 시작선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이 아니었는데 그것이 나를 계속 갉아먹는 생각이 되었다.
8월 말부터 시작해서 4월 2일까지 7개월 동안 평균 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공부만 했다. 주말에 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르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언제나 마음이 조급한 상태였다.
수험생활 동안 왜 혼자서 궁상을 다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