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용지가 날아왔습니다.
도로변에 늘어선 불법 주차 차량들...
좋지는 않지만 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인근에 주차장은 없고, 급히 가야 합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곳이 많습니다.
땅이 좁은 한국에서 공간은 너무 비쌉니다.
이 한 몸 뉘일 자리도 수 억을 넘어가고,
간신히 차를 마련해도 유지하는데는 적지 않은 돈이 듭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단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도 반쯤은 돈을 쫓고 반쯤은 꿈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반쪽짜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돈도 없고, 꿈도 이루지 못한 상태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게 나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상적인 모습은 결코 아니죠.
100만원 짜리 아이패드 미니를 하나 장만하는데도 일주일을 고민합니다.
이게 있으면 요즘 하는 공부에 좀 더 재미를 붙일 수 있지 않을까.
글을 쓰는데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그냥 갖고 싶을 뿐인데 온갖 이유를 붙이며 스스로를 설득해야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