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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뷰] 매일 쓰는 사람, 매일 질문을 던지는 사람 - 실배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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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얼터뷰] 매일 쓰는 사람, 매일 질문을 던지는 사람 - 실배 얼룩커

무엇이든 '꾸준함' 이 중요한듯 합니다.   저도 얼룩소를 알게 된 후에 매일 글을 써보고자 했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에 두세번 글을 쓴다는 것도 저한테는 큰 변화이지만요. ㅎㅎ 글을 쓰기 막막할때 실배님처럼 '일단 써보자'라는 식으로 노트북을 붙잡고는 해요. 일단 쓰면 뭐라도 나오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글을 써 보라고 하면, 그냥 '니가 글을 좀 쓰니까, 너니까 쓰지, 난 쓸말이 없다 ' 는 식의 반응이 되돌아와요. 정말 일단 써보면 된다고 설득해도, 아직 한명도 실행한 사람을 본적이 없죠. 그만큼 시작하는 것도, 또한 그것을 이어나가는 것도  엄청나게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많이 본받고 갑니다. 아침에 줌으로 만나 글쓰기 시간을 가진다는 글을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환경을 만들고 계신거잖아요. 어떠한 핑계도 대지 않게 ㅎㅎㅎ 저도 기회가 되면 매일 글쓰기 모임 이런 곳에 가입하고 싶어요. 제 스스로 환경을...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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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잘산다고?!

가깝고도 먼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우리는 참 일본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위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은 것이 엮여있지만, 무엇 하나 명확하고 편한 구석이 없는 관계이다. 예전에는 세계 경제 1위 자리를 차지할만큼 부유했던 일본, 지금도 예전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경제 대국 3위에 준하는 일본인데,  어떻게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더 잘산다고 하는걸까? 한국과 일본의 생활수준이 비슷해 진것일까?  어릴때 우리 아버지는 일본에 가서 3년동안 일을 했다. 건설업을 했던 아버지는 일본에서 일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것보다 몇배의 임금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으로 취업하려는 젊은 청년들도 많았다. 일본에 왜 가는지 물으면 다양한 이유속에서도, 대우도 좋고, 급여가 훨씬 좋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다수 있곤 했다. 10년 전에 일본으로 처음 여행을 갔었다. 어쩌다가 알게된 일본 친구가 도쿄 시내를 가이드 해 주었고,...
생활/사건사고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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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고기와 대체고기 중 무엇을 드실래요?

얼마 전 [우리는 기후 위기가 오는 것을 알면서 왜 실천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여러사람에 공감을 얻었다. (아래는 위에 주제에 관한 링크) https://alook.so/posts/zvt16y 나와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기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 몇 개의 댓글 중에 눈에 띈 글이 있었다. 공장식 축산이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 하시면서, 비건으로 서서히 늘려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글을 보고 생각이 난 주제이기도 하고, 주변인들과 나름 치열하게(?) 논쟁을 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이 궁금해서 몇 자 적어본다. 논쟁의 시작은 버거킹 플랜트 버거 출시부터 였다.  수개월전, 버거킹에서 '플랜트 버거' 가 출시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견디지 못하고 먹으러 간적이 있다.  플랜트 버거란 고기 대신 밀과 대두를 사용한...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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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미
여기서는 못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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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여기서는 못 지우세요.

이 글을 읽으니 찬미님과 비슷했던 제 친구 사연이 떠오르네요. 그 친구중에 저도 한명이었어요. 아이를 낳고 싶다는 친구 앞에서 축하해주기 보다는 같이 울면서 당장 지우라고 말했던 일인..  "낳을꺼야?" 라고 물어보지도 않았죠.  임신은 축복이죠. 특히 우리나라같이 아이 한명한명이 귀하고 감사한 나라에서는요. 저도 미혼모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기쁘게 사진을 내보였다는 글을 보며 두고두고 가슴에 남네요. 물론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친구를 위하는 길이었다. 라고 생각했던 같아요.  요즘 무책임한 부모가 너무나 많은데,  소중한 생명을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지켜나기로 결정했다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항상 지금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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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후위기가 오는 것을 알면서 왜 실천을 안할까요?

[나비효과] 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어 지구 반대편에 큰 토네이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이 맞다면, 기후위기는 결국 인간들의 작은 날개짓이 모여서 벌어진 참극이다.  기후변화가 심각해 지고 있다. 세계의 절반이 물에 잠길것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듣고 있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동해안 해변이 유실되어지고 있고,  탄소배출의 문제로 국제사회에 압박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일론머스크는 화성에 간다고 하겠는가. 작은 금들이 모이면 건물이 무너질수 있듯이, 지금  지구는 작은 금들을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연일 뉴스에서는 환경문제가 보도되고, 어릴때부터 우리는 "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어요' 라고 배우며 환경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왜 기후변화가 올 것을 알면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걸까?   내 친구 중에 한명은 더위를 몹시 싫어한다. 그래서 출근할때 에어콘을 켜고 나간다...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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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이든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다.

나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또한 무리없이 과제도 수행해 나간다. 가끔 전문적으로 발전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주위에서는 잘한다고 이야기도 해 준다. 하지만 나는 정말로 뛰어남이 없다. 그냥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다. 글도 , 그림도, 생각도, 사업도, 마켓팅도, 하는 일도, 어느 분야에서 최고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못하지도 않는 사람. '적당히' 잘하다보니까 도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선택받거나 그것이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몇프로가 아쉽다거나 몇프로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늘 도전하고 하는 것은 많지만 성취가 별로 없다. '나도 너만큼만 했으면 좋겠어.' '너의 그 도전정신이 부러워' 라는 말을 자주듣기도 하지만, 결국에 나는 도전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일뿐 성과를 내거나 성취하는 것이 없어서 그저 아쉬운 소리만 할 뿐이다. 무언가를 잘한다는것은 그만큼 시간을 쏟고 파고들어야한다는 것인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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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모두 잘 자고 있습니까

저도 수면 중간 중간 자주 깨고,  가위눌리기가 심해서 수면의 질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검사를 받아보고 싶었는데, 역시 쉽지는 않는 과정이 있군요. 그래도 간접적으로 글을 읽으며 체험해 보는 느낌이여서 글이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양압기를 평생 사용 해야 한다니..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수면을 잘 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동반되니,  사용 안할수도 없고..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셨다니 다행이예요.  분명 더 좋아지실꺼예요!  점점 더 나아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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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혐오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해결방법은 있을까? (feat.설거지론 글을 읽고나서)

요즘 인터넷에는 잠시만 눈돌리면 새로운 용어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대두되는 '설거지론'이라는 것에 대해서 나는 잘 알지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밖에도 메갈이나 한남충이라는 등의 용어도 처음에는 의미를 몰랐지만, 의미를 알고나서는 불쾌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런 젠더 혐오는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걸까? 나는 여성과 남성에 대한 진짜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데에서 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전통적인 가치에서 현대적 가치로 오기까지, 여성은 많은 성차별적인 대우를 받았다.(대체로 그랬다.) 예전 패미니즘의 의미는 여성의 권리 신장의 한 부분으로 쓰였다. 지금은 여자의 권리'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집단의 한 부분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지만.. 차별이라는 것은 같은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부분이다. 또한 어떠한 제약이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차별' 이 아닌 '차이'로 인정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구조...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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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면 죄책감을 느끼는 나는 비정상인가요.?

열심히 살면 보상받는다는 이야기를 어릴때부터 들었다. 노력해서 안될것은 없다는 이야기도 듣고 자랐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 만족스럽지가 않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지 않아서 노력을 안해서 인것만같은  자책감이 든다.  몇개월 전에,  코로나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잃고 그 핑계로 잠깐 쉼을 선택했다.  그동안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봐야지. 하면서, 집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기도 하고, 하루종일 유투브를 보기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러 다녔는데, 언젠가부터인지 이렇게 사는 내가 한심해 보이고, 유투브를 보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어느덧 죄책감까지 가지게 되었다. 늘어져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날은 또 이렇게 보냈다는 것에 대한 후회의 연속..  마음편하게 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비정상인건가? 라고 자문해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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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이 있다면 여러분은 코인을 사시겠어요? 주식을 하시겠어요?

요즘 경제채널을 보면 주식이야기 또는 코인이야기로 뜨거운데요. 주식 전문가는 코인을 안하는 이유가 있고, 코인 하시는 분들은 나름 코인을 하는 이유가 있고 그러더라구요.  100만원이 있다면 여러분은 코인을 하시겠어요? 아니면 주식을 하시겠어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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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고, 행복해지셨나요 불행해지셨나요?

투자에 대해 일도 관심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저 하루하루 살기에도 바빴다. 아니 바빴다는것은 핑계고 그냥 관심이 없었다. 20대가 지나고 30대에 들어서고 내 통장 잔고 0원인것을 깨닫고 충격이었다.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10년동안 난 뭘하며 산걸까?? 난 앞으로의 10년 뒤를 상상해봤다. 만약 내가 40에도 똑같은 상황이 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불행해져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식구들에게 지독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돈을 아끼고, 경제책을 읽고 경제 강의를 다니기 시작했다. 경제라는 것이 알고보니 생각보다 복잡해서, 경제를 알려면 세계적인 흐름을 알아야하고, 정치를 알아야하고 매우 유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시야가 넓어졌음은 물론이고,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야하는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했다. '이런 세상이 있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구나.' 투자로 이어지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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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 세계를 제패한 이유가 뭘까요?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주로 아시아의 문화를 일본이 선점하였다.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은 즉 일본문화로 소비되었는데, 세계화가 되는 과정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를 찾던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가진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본다.   특히, 그들이 기존에는 보지 않았던 칼군무와 세련된 영상미, 아름다운 외모의 결합등 매력적인 요소가 합쳐진 k-pop의 영상들이 흥미를 일으키고 자꾸만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k-pop 그룹의 팬들을 향한 팬서비스와 팬문화들이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지며 해외팬들에 결속을 이루었다. 끈끈한 팬층이 단단해지면서 주위에 조금씩 퍼져나갔고 BTS라는 아이돌이 주목을 받으며 그런 시너지가 증폭되었다.  당시 나름 아이티 강국이라 불리며 인터넷의 사용이 스스럼 없었던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 합쳐지며 활발한 소통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흥미도가 올라가고 그에대한 만족감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지 않았나라고 추...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