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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인증된 계정

어린이들이 프로기사가 되려면

-창업 5년차 바둑도장/학원을 운영하며 느낀 점 바둑의 기재 있는 어린이가 바둑 프로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시점이 초등저학년, 늦어도 초등 고학년이다. 중 3까지 나이를 제한하는(중 2로 바뀐다는 얘기가 있다) 영재입단대회가 있기 때문에 소년등과를 바라보는 때아닌 입시전쟁이다. 초등 저학년이면서 타이젬(한국의 대표 바둑사이트)2단 정도가 되면 학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진로로 전문 바둑기사의 길을 고려해보신다. 학생들의 기력 향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게 5단계의 고비가 있는데 1. Tygem 2-4단 2. Tygem 5단 3. Tygem 6-7단 (평균적으로 이 구간에서 엄청 왔다갔다합니다.) 4. Tygem 8-9단 5. Tygem 9단 버티는 수준 4단계면 입단 준비 가시권에 들어왔고 가장 애매한 기력대가 1단계며 갈등이 제일 심해지는 시기가 3단계로 본다. 5단계의 고비를 넘으면 현직 프로기사의 조력을 얻어 입단 결정국을 이겨 프로가 될 준비를 한다. ...
스포츠 · 지역사회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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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협회가 정부 예산을 받는 과정

* 다른 분이 보기에는 아직 마흔도 안되는데 그럭저럭 꾸역꾸역 좋은 재능 만나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여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작심하고 나의 옛날 이야기를 털어보면 상상 그 이상으로 농담이 아닌게 내 지난날인지라. * 그때는 스물여덟이었고 바둑 스승님의 엄명으로 엄한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대바협의 국제분과위원으로 일당 5만원 받고(5일 지나면 정확히 25만원 입금됐다) 막일을 하던 때, 춘천에 가서 바둑 후원금 일억 원을 받아오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스물여덟, 완전히 성인이니 이제는 바둑계를 위해 돈도 얻고 다녀야 한다는 논리였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억울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서른아홉인 지금도 어디가서 억은 고사하고 천만원 후원 받기도 어려운 것. 근데 그때는 진짜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아무튼 당시 혼자 춘천행 기차를 탔다. 시청과는 다 얘기가 되어있다는 것이 기원 윗분의 말씀이었다. 예산 목표 총금액은 1억 2천이었다. 나도 혼자 ...
스포츠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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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프로기사로 키우고 싶으신 학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에서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질문을 받은 특별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 조혜연 채널) 저는 프로기사 조혜연입니다. 이 영상은 소중한 자녀를 프로기사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님들께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저는 지난 5년 간 바둑도장과 학원을 운영하며 바둑교육을 해왔고, 바둑을 배운 지는 30년이 넘었습니다. 프로바둑기사로서 생활한 지 벌써 27년 째인, 뼛속까지 바둑인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학부모님의 자녀가 바둑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자녀의 학업과 바둑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지 혹은 둘을 병행해야 하는지, 학업을 완전히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은 프로기사의 꿈을 계속해서 추구해야 할지, 현실적인 이유와 현실적인 제안에 대해 얼마만큼 준비되고 앞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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