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심리상담과 심리코칭을 무 자르듯 구분하기란 어렵다.
왜냐하면 전문가의 지향과 이론적 배경에 따라
상담/코칭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사 중에도 행동변화에 집중해
비교적 단기적인 접근을 하는 분들도 많고,
심리코치들 중에서도 상담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도 많다.
지금 본인이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이 없지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들이 있다면
(예: 사업 고민, 창작자 슬럼프, 진로 고민 등)
심리코칭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단, 우울 불안으로 인해 고통이 심한 상태라면
코칭보다는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먼저 권하고 싶다.
우리 나라는 아직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어떤 전문가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좋은 전문가를 만나서
도움을 받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