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장있으세요?"
내가 대학을 다니던 25년전만해도, 지금 보다 대학 졸업장이 더욱 중요했던것 같다.
심지어 내 자식이 아니 사촌이 명문대를 나와도 자랑스럽게 말할정도로, 어디가서 속된말로 꿀리지 않았던 때이기도 했다.
좋은? 대학 졸업장 한장만 있으면, 마치 인생의 핑크빛 탄탄대로가 열린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과외를 위해 기우(최우식분)가 학력 증명서 위조를 했던 그 시절....그때 말이다.
그러나..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강산이 두 번 넘게 흐른 이 시점에 같은 질문에 다시금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시간들은 대학 졸업장을 받았는지보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한지가 더욱 중요한 때가 되었다.
대학 공부 말고도 다양한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기때문에 좋은 환경이기도하다.
얼마전 공중파에 출연한 백종원씨의 얘기에 깊히 동감했던 적이 있다.
사업을 하고 싶었으나 교육자 집안의 아버지와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