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의 20년을 살면서 친구관계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내가 진짜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는 있을까? 성인이 되고 생일날 같이 보낼 친구는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고등학교생활을 할 때, 3년 내내 같이 다닌 친구가 있었는데 나의 유유부단한 성격 탓에 멀어질 뻔한 적이  있다. 그래도 내가 먼저 손을 건네고 이야기를 하니 잘 풀려서 아직까지 연락도 하고 만나서 놀고 그런다. 그래서 나의 이런 성격을 고치려고 하고 있다. 또 대학에 와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대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이 사람의 진실은 잘 모를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같이 다니던 친구 중 한명은 대답을 할때에나 말을 할때 진심이 아닌것 같고,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잘 안듣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멀어질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도 많다. 내가 살짝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한 친구가 맛난것을 주면서 위로가 되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