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초중고 시절을 돌이켜보면  무조건 100점 맞으면 착하고 바른아이고 모범적인 아이라는 인식이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초중고 시절에 나는 공부를 하면서 압박감이 엄청났었다.  '평균 95점이 안넘으면 어쩌지?' '이번 시험에 전교10등안에 못들면 어쩌지?' '나랑 비슷했던 애가 이번에 시험 잘 봤다던데 아 짜증나네' 등등 특히 중고등학교때 쓰던 일기장 속에 나는 여유로움 보다는 점수 그 숫자에 많이 스트레스받고 항상 조급하고 불안해 했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선생님들도 점수 잘받는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랐었고 그 대우도 다른적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늘 학창시절 그런 대우를 받아야 사회에 나가서도 인정받으며 살 거라는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식을 얻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저 과목에 대한 점수를 잘 받기위해 무작정 외우고 또 외우기 바빴다. 하지만 현재 아이를 키우며 바라본 세상은  이제는 주입식교육은 맞지않다라는 것을 점점 느끼고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