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리 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2020년도에 제가 <Black lives matter> 지지 하는 발언을 하면 <All lives matter> 로 답하는 사람들을 직접 경험 했었죠. 그들의 반응은 분명 <Black lives matter> 을 향한 비아냥 이였습니다.
글의 주제인 젠더 갈등을 말하자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저는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본 모국의 페미니즘은 미디어를 통하여 접했고 10대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성장했으니, 문화적인 차이 일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에도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발언들이 있습니다. 예로, feminazi, 페미니즘 과 나지즘 을 합성한 혐오 명칭 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페미니즘 혐오증은 미국보다 조금 더 심한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의 여성성을 이용하여 본인들의 에젠다를 관철 시키려고 해서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 박원순 시장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