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5
김문리 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2020년도에 제가 <Black lives matter> 지지 하는 발언을 하면 <All lives matter> 로 답하는 사람들을 직접 경험 했었죠. 그들의 반응은 분명 <Black lives matter> 을 향한 비아냥 이였습니다.
글의 주제인 젠더 갈등을 말하자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저는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본 모국의 페미니즘은 미디어를 통하여 접했고 10대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성장했으니, 문화적인 차이 일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에도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발언들이 있습니다. 예로, feminazi, 페미니즘 과 나지즘 을 합성한 혐오 명칭 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페미니즘 혐오증은 미국보다 조금 더...
글의 주제인 젠더 갈등을 말하자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저는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본 모국의 페미니즘은 미디어를 통하여 접했고 10대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성장했으니, 문화적인 차이 일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에도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발언들이 있습니다. 예로, feminazi, 페미니즘 과 나지즘 을 합성한 혐오 명칭 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페미니즘 혐오증은 미국보다 조금 더...
요점이 뭘까요? 내내 페미니즘 혐오에 대한 문제의식을 얘기하시다가 남성의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말로 마무리 되다니요. 그리고 페미니즘 혐오가 여성성을 이용한 피해호소 때문인가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남성의 권리를 페미니스트에게 물어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페미니즘 혐오는 여성혐오의 일종이지 어느 여성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공감합니다.
다만 효임님의 의견이 한국 페미니즘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폭넓게 공감을 얻지 못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제가 그쪽에 신뢰가 없어졌다는 거겠죠.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요점이 뭘까요? 내내 페미니즘 혐오에 대한 문제의식을 얘기하시다가 남성의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말로 마무리 되다니요. 그리고 페미니즘 혐오가 여성성을 이용한 피해호소 때문인가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남성의 권리를 페미니스트에게 물어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페미니즘 혐오는 여성혐오의 일종이지 어느 여성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공감합니다.
다만 효임님의 의견이 한국 페미니즘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폭넓게 공감을 얻지 못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제가 그쪽에 신뢰가 없어졌다는 거겠죠.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