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4
글
4
팔로워
0
팔로잉

민들레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민들레
빵에 대한 이야긴줄 알았는데 속았다
두기 터래끼
두기 터래끼

답글: 빵에 대한 이야긴줄 알았는데 속았다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래 부분이 내용 글귀가 너무 예뻐서 따로 메모를 해두었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본 "먹고 나면 아픔을 잊게 되는것" "오늘 먹고 잠들면 내일 아침 세상이 뒤집어져 있었으면" - 이런 성분을 넣어줄 수 있나요. 먹고 나면 아픔을 잊게 되는것. 오래전에 지나가고 충분히 이겨냈다고 믿고 있음에도, 문득문득 현실로 불쑥 살아오는 것들 모두. 그건 약물과 같이 일시적으로 신경 회로를 차단하는것이어서는 안 돼요. 그런 감각의 마비는 언제가 풀리고 마니까요. 지속적이었으면, 가능하면 영원까지.  ... 고통의 정체가 너무 추상적이고 상대적이라 힘들단 말이죠, 그럼 할 수 없네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꼽아가며 지워달라고 하기에는, 오늘 밤이 너무 짧거든요.   그러면 이건 어떤가요. 오늘 먹고 잠들면 내일 아침 세상이 뒤집어져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안 되는군요. 최소한 나를 둘러싼 비루한 조건들이 조금씩을 달라졌으면 해요....
생활/사건사고
민들레
작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하찮은 행복 8가지
몽드
몽드

답글: 작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하찮은 행복 8가지

민들레의 꽃말이 행복이군요. 행복..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지요. 저도 나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잊고 있었던  꽃말들도 찾아 봅니다.
생활/사건사고
민들레
작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하찮은 행복 8가지
30대 아저씨
30대 아저씨

답글: 작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하찮은 행복 8가지

작지만 나를 살아가게 하는 "행복"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바쁜일상을 살다보면  내가 모를 좋아하는지 내가 웃을때가 언제인지  내가 행복을 느낄때가 언제인지 잊어버리고 살때가 많은데 오늘 자기전에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생활/사건사고
Aye, caramba.
Aye, caramba.

선의 방관이 악을 꽃피운다.

ESTJ가 생각하는 정의에 대한 고찰 1700년대 영국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는 악을 키우는 것은 선이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랑스혁명의 폭력성을 두고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럼 한국의 2008년 촛불집회를 지켜본 에드먼드 버크는 뭐라고 평할까. 필자는 어렴풋 알게 된 그의 속마음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처음 에드먼드 버크를 알게 된 건 2015년 6월 22일 12시 40분 경이였다. 이렇게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수 있는 건 그 당시는 필자의 첫 MBTI 검사 당시였고, 결과에 감명 깊었던 필자의 남겨둔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지에서 인용한 위인의 명언은 아래와 같았다. "훌륭한 질서는 모든 것의 기초이다." _ 에드먼드 버크 그 문장에 나는 무엇에 홀린 것처럼 에드먼드 버크에 빠져들었다. 그는 말했다.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지만 일을 잘 못한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
생활/사건사고
Aye, caramba.
Aye, caramba.

현명한 저축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29세이다. 20대를 하루하루 놓아주면 정리를 해주고 있는 지금 나를 되돌아보며 생각에 잠기고는 하는 요즘, 당시는 당장 마주한 20대보단 또다시 마주칠 미래의 30대를 더 고민하게 되었던 거 같다. 당시 주위에는 학업과 소소한 알바를 하는 지인들이 많았는데 시급 4,000원 받으며 총 월급 30만 원에 10만 원을 저축하던 지인들을 보며 이해할 수 없던 내가 그 고민을 해결해 주었던 거 같다. 나는 막연히 '지금 그렇게 알뜰 살뜰 모으는 거보다 제대로 직장 가지고 제대로 모으는 게 효율적이야!'라고 생각해버렸다. 그렇게 20대 중후반을 지나며 느낀 점은 그 막연한 생각이 내 경제관념이 되어 그대로 살아왔다라고 보여진다. 나는 정말 저축은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필요하다면 소비를 아끼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내 소비생활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곧 마주할 30대를 위해 나를 발전시키며 살아왔다 생각한다. 이제 다시 나에게 묻고 싶다.  마주칠 미래의 40대는 스무 살...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