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돌아왔다. 1편의 600만, 2편의 1300만 관객 수에 뒤처지지 않는 흥행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마석도(마동석 분)의 굵은 전완근과 승모근을 장착한 채 말이다. 개봉 2주 전에 공개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2023)와 전 주에 개봉한 <인어공주>(2023)의 흥행이 생각보다 잘되지 않은 데다, 그 다음 주엔 연휴가 있으며, 경쟁작이 될만한 <플래시>(2023) 나 <엘리멘탈>(2023)은 2주 뒤에나 개봉한다. 흥행은 하늘이 내린다는 업계 격언을 떠올리자면 너무나 좋은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역시나,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이라는 굉장한 속력으로 흥행신화를 쓰는 중이다.
충족되는 요소들
마석도는 영장도 없이 의심되는 적진으로 혈혈단신 들어가 적법의 절차보다는 주먹으로 소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