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본업 일을 궤도에 올려놓은 후 운명의 '골든위크'가 다가왔다.
(왜 '운명의 골든위크'라는 거창한 표현을 쓰는지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처음부터 읽는 것이 좋다.)
6년동안 매일 2천자 이상 쓰게 된 이유 (1)
오직 돈 때문에 쓰기 시작했다 (2)
어느 날 도착한, 책 내보자는 메신저 (3)
책계약을 하긴 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4)
참고로 일본은 장기휴가가 네 번 있다. 먼저 한국의 추석연휴에 해당하는, '오봉야스미'로 불리우는 여름휴가, 그리고 신년(1월 1일) 전후의 겨울휴가가 대표적이다. 둘다 일주일 전후로 쉰다. 그리고 골든위크가 있다. 4월말부터 5월초순까지 몰아서 쉰다. 원래는 이 세개 밖에 없었지만 2012년 아베 정권이 다시 들어서면서 9월 하순의 '실버위크'가 새롭게 생겨났다.
경로의 날(9월 셋째주 월요일)과 춘분(9월 23일)이 가깝다는 것에 착안해 이 사이를 쉬게끔 권장한 것으로, '경로의 날'에 착안해 실버위크로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