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님이 비기축통화국의 부채 지속가능성에 관한 글을 올려주신 걸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써보는 포스팅입니다. 김재윤님의 원문은 아래 링크입니다.이재명 후보가 최근 경제정책 대선 토론회에서 "한국도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경제가 튼튼하다"는 발언을 한 덕분에 온 국민이 기축통화라는 개념에 대해 더욱 이해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뉴스를 많이 보면 상식이 늘어납니다! 뉴스를 (alookso에서) 많이 봅시다! 이번 기축통화국 논쟁을 두고 여러 쟁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기본 전제로 "기축통화국은 나라 빚 걱정을 (상대적으로) 덜 해도 된다"는 점을 깔고 가는 듯 합니다. 사실 이런 류의 생각을 극단으로 밀어부친게 소위 현대통화이론(MMT)이고요. 이재명 후보나 그에게 경제 관련 조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배근 교수님 같은 분들이 MMT 이론을 진지하게 믿는 것 같은 모습을 가끔 보여줘서 여러 사람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