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수치심' 아닌 '성적빡치심'을 나타낼 수 있는 어휘는, '성적불쾌감'? '성적모욕감'!

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3/11
알쓸범잡2을 보다가 새로 알게된 내용이 너무 많아 기록 겸 생각을 나누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아래 영상은 14분30초짜리로 짧지 않은데 '노인성범죄' 및 '성적수치심'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보시면 좋겠지만 길다보니.. 분할되어 있는 것을 올릴까 하다가.. 지저분할듯하여 통으로 된게 마침 있어 이걸로 대신합니다.)
https://youtu.be/qOq65QPnV_I
<영상을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정리하자면..>
  • 노인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노인이 많아졌기 때문, 노인의 기준이 과거와 달라졌다. 
◆  영국이코노미스트 2020년 세계 경제대전망에서  'YOLD: Young OLD, 젊은 노인' 언급함.
  • 그러나 노인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낡아있다.  낡은인식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노인성범죄', '노인성범죄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들'
☞ 'YOLD: 젊은 노인'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전 세계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이 가해자였던 사건-오거돈 부산시장>
  • 변호인의 최후변론: 70대는 양성평등, 성인지 감수성이 약합니다. 힘없고 병든 노인의 미친짓으로 여기고 용서해주세요. → 징역7년 구형 뒤 나온것이라서 선고형량을 낮게 받기위한 의도한 행동: 노인성범죄 피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변론방식
  • 비판 받을 것을 알면서도 이런 변론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노인이라는 점이 감경의 사유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 가해자들은 신체적으로 취약함을 어필하고 고령이니 선처를 요청하는 등 온정적인 시각에 기대어 왔다. '고령'이라는 이유로 감경된 사례가 많다.
  1. 중학교1학년 2명을 60대 체육교사가 강제추행함. 벌금 1천만원 선고로 끝. 양형의 이유 성인지감수성이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경솔한 행동을 ..저질렀다. (노인이 아니었다면 피해자가 중학생이기떄문에 실형이 선고될만한 사례)
  2. 놀이터에서 놀던 8세 여아 강제추행한 70대 노인, 선처를 받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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