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필라테스 마지막날.. 처음 필라테스를 갔던 날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심히 따라갔다.. 다음날 근육통이 심했지만 제대로 운동했구나 하며 뿌듯했다. 24회를 3개월동안 나눠서 일주일에 두 번정도 필라테스 수업을 듣고 월, 수, 금에는 요가시간이 있어서 참여했다. 친구와 다니면서 뽕 뽑자고 필라테스 3개월 수강권으로 무료요가수업, 헬스장을 이용했다.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가끔 요가수업을 빠지고 헬스는 하지 않았다.ㅎㅎ 가끔 힘이 들 때 필라테스를 빠졌다 ㅎ 내 단점,, 처음엔 겁나 열심히인데 마무리가 미흡..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 같고 싶은 1인..!! 비슷한 정도로라도 끝까지 가고 싶다. 1회 남은 날, 정말 가기싫었다..  2주만에 가는 것이여서 그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마법이 시작될 때가 되었나.. 할튼, 갔다. 그 어느 때보다 엄청엄청 힘들고 체력도 떨어져있었지만, 그래도 가서 어떻게든 수업 들은 내 자신 대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