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래 기사를 요약하고 편집하여 쓰여졌습니다.] 최근 아파트 놀이터 관련한 논란이 있었다고 해요. 어떤 아파트 주민이 비입주민 어린이가 단지내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제한하고, 놀이터에서 논다는 이유로 주거침입죄로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설치와 관리는 입주민의 비용으로 이뤄집니다. 놀이터는 그들의 사유재산이고 놀이터 이용은 그들의 권리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어쩐지 각박하게 느껴지는 건 저 뿐일까요?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놀이시설 이용률 1위는 '아파트와 주택 놀이터', 2위는 키즈카페 등 사설 놀이터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놀 권리'는 명목적으로는 권리헌장에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아파트에 살아야, 키즈카페에 들어갈 비용이 있어야 보장되는 것이라고 보이기도 해요.  그러고 보니 아파트 놀이터가 아닌 도심 속 어린이 공원, 누구라도 갈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는 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살지 않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