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청년들이 보여주는 끊임없는 노력의 의미 - 미생 ‘미생’은 바둑의 마지막 수로서 기사회생 가능성이 있고 생존의 여지가 있는 바둑알을 말한다.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는 직장에서의 작은 바둑알처럼 끊임없이 노력해야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프로 바둑선수가 되기 직전 좌절한 장그래는 원치 않는 직업들을 속속 접한 뒤 한 종합무역회사 인턴사원이 된다.  하지만 장그래는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고 전무와의 인연을 통해 낙하산으로 입사한 탓에 직장에서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그렇지만 고집 센 장그래는 포기하지 않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낯선 곳에서 끊임없이 분투한다. 다행히 장그래는 그의 가치를 본 양사익우처럼의 오 과장을 만난다.  두 사람이 함께 진정한 사업과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해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다. 직장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는 직장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실현한다. 직장에서 오 과장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