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2023년 출판 시장 통계를 내놓았다.
교육·학습지 전문 출판사 43개, 단행본 출판 21개, 만화·웹툰·웹소설 출판 8개사를 조사한 것이다. 웅진씽크빅의 경우는 교육 쪽과 단행본 쪽을 각각 분리해서 통계에 반영해 총 72개사를 조사한 셈이 된다.
이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줄어든(그러니까 거의 성장이나 감소하지 않은) 약 5조이다.
교육 쪽은 관심사가 아니다. 이 시장은 교과서, 참고서 시장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출판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영역이다. 따라서 이쪽은 살펴보지 않겠다.
단행본 출판은 다산북스가 매출 1위로 400억여 원쯤이 된다.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 단행본 출판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7%였다. 전체 매출은 4327억여 원이다.
만화 쪽은 대원씨아이가 매출 1위로 627억여 원 쯤 했다. 2위인 학산문화사도 429억여 원으로 다산북스보다 높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서 2157억여 원이다. 단행본 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