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9
글
5
팔로워
0
팔로잉

annjela

유별난 5세 아들맘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a
annjela

코로나 격리중에 결혼기념일!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ㅎㅎ

아이가 확진되어 격리중 입니다 ㅠㅠ 저와 남편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2번의 검사에도 음성이 나왔지만 여러모로 불안하기도 하고 또 아이가 집에 있다보니 꼼짝없이 집콕신세 인데요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고 싶은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ㅎㅎㅎ
생활/사건사고
a
annjela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저희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가나다도 모르는 거 가르쳐놨더니 어디서 유세야?!" 엄마가 핸드폰으로 뭐 하시다 안되셔서 저한테 물어보셨는데  제가 귀찮아하면 주로 그때 저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아이를 키워보니  그만큼 공감가는 말이 없더라구요 고개를 가누는 것 부터 몸을 뒤집는 것, 걷기, 서기, 심지어 화장실에 가서  볼일 보기까지 ... 진짜 처음부터 잘하게 되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무수히 실패하며 엄청나게 많이 울고  짜증내고 ... 그래서, 그것들은 아무렇지 않게 잘하게 된 지금의 내가 될 때까지 옆에서 함께 해준 엄마한테 참 많이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 요즘 참  힘든 시기지만 걷기, 말하기, 뛰기, 잠자기를 혼자 해내고 있는 '나'와 또 이렇게 될 때까지 함께 해준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번 더 힘을 내보렵니다
생활/사건사고
a
annjela

어떻게 하면 공감가는 글을 쓸 수 있을까요?

간간히 얼룩소에서 글을 쓰기도 하지만 저는 주로 유투브에 '건강한 요리' 관련한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있는 6개월차 초보 유투버 인데요 사람들이 공감할만 하면서도 쉽고 지루하지 않게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 제게는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전문적인 지식전달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면 너무 따분한 영상이 될테고 .. 그렇다고 그냥 요리법만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자니 너무 매리티가 없고 .. 사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교육'만큼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해서 시작했는데  마음만 갖고 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많네요 ㅠㅠ
생활/사건사고
리
곧 엄마가 됩니다.
a
annjela

답글: 곧 엄마가 됩니다.

우선 너무 축하드리고 순산을 기원합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 이제는 5세가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나름의 조언(?)을 드리자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나에게 먼저 적용해보세요 씩씩한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스스로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면 티비 보다는 책과 가까운 아이가 되길 바란다면 혹은 쉽고 간편한 것 보다는 나에게 약이 되는 음식을 먹기를 바란다면 엄마인 나부터 씩씩하게ㅡ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스스로 해내며ㅡ 책을 가까이 하고ㅡ 귀찮아도 나를 건강하게 할 음식들을 챙겨드세요! 그러면 분명히 좋은 엄마가 되실 수 있을 꺼 예요 ♥ 우선 씩씩하게! 출산부터! 화이팅 입니다  
생활/사건사고
a
annjela

7년째 티비없이 사는 중

결혼할 때, 신혼집에 티비를 사지 않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 7년째 티비없이 살고 있는데요 이 사실을 안 지인들은 "헉 티비 없이 어떻게 살아?"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하지만 저와 제 신랑은 결혼할 때 티비를 사지 않은 걸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어요 티비 없이 하는 것에 가장 큰 장점은 1.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시간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2. 때문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이나 나를 위한 일에 시간을 더 쓸 수 있다는 거 3. 가족간의 대화가 끊임이 없다는 거 4. 아이와 티비 시청을 가지고 싸울 일이 없다는 것 5. 일주일에 한편 보는 드라마가 세상 값진 힐링이 된다는 거 특히나 어린 아기들일수록 티비 및 영상 시청은 백해무익하다고 하니 힘든시기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모두 경각심을 갖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활/사건사고
2
a
annjela

저는 오늘도 당근마켓에 옷사러 갑니다

아울렛이며 인터넷이며 요즘은 정말 좀만 찾아보면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곳들이 많다보니 spa브랜드들 세일할 때는 특히 같은 옷도 여러장 사놓았다가 뭐 묻으면 버리고, 빨래하다 망가져도 버리고 - 저도 남편도 그렇게 했어요 그게 돈을 아끼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작년즈음 이 기사를 접한 후로는 아이 작아진 옷이나 신발도 다 무료로든 유료로든 다 나눠주고 저 역시 특히 새 옷은 거의 사지 않습니다 소비가 마치 나를 증명하는 수단인냥 명품관 오픈런에 줄을 서는 사람들을 보면 좀 무서울때가 많거든요 ... 우리 아이들에게 제발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가 있기를 소망하며 저는 오늘도 당근마켓에 옷 사러 갑니다  http://omn.kr/1vokb
기후/환경
1
a
annjela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요즘 아이들, 미디어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죠?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도 있겠지만 한글이며, 영어며, 숫자배우기나 동화읽기까지도 태플릿이나 티비,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계를 이용하는 탓도 있겠지요 ... 그러나 아이들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최소 2시간은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면 어떨까요? 대체 언제부터 4살, 5살이 '영어', '한글'을 배워야할 나이가 된 건지 ㅠㅠ 요즘 아이들이 참 안쓰럽습니다
생활/사건사고
2
뭉상가
음식물처리의 실태
a
annjela

답글: 음식물처리의 실태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세세하게 들으니 더욱 경각심이 드네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후/환경
1
a
annjela

진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나는 명품을 사지 않는다 그것이 결코 나를 예뻐지게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산다고 해도 그것들만 빛이 날 뿐, 그 옆에서 나는 되려 초라해질 것만 같다  나를 예뻐지게 하는 것은 오히려  귀찮음을 감수하며 직접 만든 건강한 요리나  땀이 날 때 까지 몸을 움직여 얻은 땀이다 운동은 몸 안에 노폐물을 없애주고 싱싱한 채소들은 피부를 맑게 하니까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서,  스스로에게 명품을 선물하지 않는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