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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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자연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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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픈지구를 보살펴야 할까요? (2)

KBS스페셜 2019년9월19일 방송 "북태평양 쓰레기지대를 가다" 참고하셔서 봐 주신다면 정말로 지구를 걱정하는 마음에 동참하실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한가지씩 이라도 생활을 살피어 환경을 살리는 아주 미약한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마트에가서 장을 볼대 시장가방을 가지고 갈거예요. 바로 며칠전가지는 마트에서 비닐봉투를 구매했었거든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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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픈지구를 보살펴야 할까요? (1)

어제는 남편이 대학원에서 환경분야의 수업을 듣고와서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플라스틱의 사용으로 병들어 있는 지구와 인류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할 일부터 찾아보자고...저는 몇년전 KBS에서 특집으로 방송한 적이있는 환경에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것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생활쓰레기 중에서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율과 그로인하여 떨어질 수 없는 부분까지 플라스틱으로 점령당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병들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이 지구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 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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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3년

4년전 남편이 필리핀으로 발령을 받아 더운나라에서 3년을 살다 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나라는 대단한 나라입니다. 필리핀은 관공서뿐 아니라 몰,회사.. 어디서든 총을 메고있는 가드가 있습니다. 가드가 없으면 치안유지가 안된다는 것을 자기나라 스스로 아니까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직과 정의 신념이 강한 민족이어서 서로 믿고 안전이 보장되어 삶을 누리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감사했어요.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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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과 아이폰

딸아이의  홍콩에서 유학하며 있었던 이야기 한국,미국,카나다,부라질,홍콩,칠레,필리핀,일본,등의 나라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핸드폰을 꺼내놓고 이야기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삼성폰을 쓰며 만족해 했다고 하는데요 정작 저의 딸아이가 아이폰을 쓰고 있었던 거예요. 다음엔 꼭 우리나라의 기업,자랑스런 한국의 폰을 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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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방문

"감기일지 모르는데 방에만 있는것도 그러니까 자가키트 해봐~" 헐~~~ 30년 가까이 집안일에 자기의 뒷바라지 해줬는데  방에 이틀전부터 박혀 있으니 싫은가 보군!! 해보니 두줄이 나왔어요. 왠지 기쁜마음, 이해가 가시나요? 몸은 아프지만 한 두주 쉴것을 생각하니 좋군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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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행복

요즈음엔 코로나 소식이 매일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누구 남편이 코로나 걸렸다드라! " 우리집엔 큰 증상은 없는데 남편 , 딸 , 그리고 나 . 목이 오늘부터 까글까끌한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저에게  따듯한 물 한잔을 가져다 주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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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있었던 일

저는 4년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일을 보기위해 한국을 오가며 하루는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기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쫄쫄이 옷을 위아래로 입은  모습으로 휴양차 필리핀으로 여행을 온듯한 한 젊은청년은 물어보나마나 한국에서 3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 같았어요. 그도  캐리어를 찾기위해 카트를 몰고 온듯해요.갑자기 저의 정강이를 카트로 탁 쳤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당황스러웠지요. 더 당황스러운것은 사람을 친것에 대한 " i'm sorry."를 안하드라고요.그리고 일부러 단청을 부리며 그냥 가 버리는 거예요. 남의 나라에서 한국말을 사용하며 따지고 싸울수도 없고....필리핀에서 몇년간 살아보니 그들의 입에는  "thank you 와 I'm sorry " 가 붙어 있어서 항상 타인을 의식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다가 국제적인 에티켓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 젊은 청년이 한국인 이었다는것이 참 아쉽더군요.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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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집이 없어요.

나이 50중반이면 자녀교육 다 마치고 노후가 준비 되었거나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을텐데 한손에 쥐어지는 종자돈을 가지고 어디에 집을 마련할까... 하며 기웃기웃 합니다.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해변 & 산과 들에 올려져있는 얌전한 한옥 또는 도심의 편리한 작은 아파트. 2년 안으로 작은집을 갖고 싶어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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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

지난 일요일엔 대전과 금산에 가까이 있는 대둔산으로 야생화탐사를 다녀왔습니다. 3년여간의 코로나로 삶과 정서가 흐트러져 있었고 , 갱년기에 들어서 여기저기 몸상태도 않좋았는데 차가운 시대의 현실을 밀어내며 봄은 산기슭의 계곡을 따라 겨울을 밀치며 가녀린 야생화들을 피우고 있었습니다.제일먼저 만난 '현호색'은 아침이슬로 세수를하고 채 물기를 말리지도 못한채 수줍게 저를 맞아주었습니다.변산바람꽃,노루귀,복수초,얼레지.. 정말로 귀한 우리산천의 야생화들. 많은사람들은 봄꽃하면 개나리나 벚꽃을 떠 올리며 너무나 화려하게 흐드러져 피어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저는 겸손하게 자연앞에 무릎을 꿇고 자세히 보아야 발견되는 우리의 야생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었습니다.이 봄이 가기전에 또 야생화를 찾아 떠날 생각을하니 설레는군요~~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