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있었던 일

Susan Kim
Susan Kim · 청초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2022/03/22
저는 4년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일을 보기위해 한국을 오가며 하루는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기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쫄쫄이 옷을 위아래로 입은  모습으로 휴양차 필리핀으로 여행을 온듯한 한 젊은청년은 물어보나마나 한국에서 3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 같았어요. 그도  캐리어를 찾기위해 카트를 몰고 온듯해요.갑자기 저의 정강이를 카트로 탁 쳤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당황스러웠지요. 더 당황스러운것은 사람을 친것에 대한 " i'm sorry."를 안하드라고요.그리고 일부러 단청을 부리며 그냥 가 버리는 거예요. 남의 나라에서 한국말을 사용하며 따지고 싸울수도 없고....필리핀에서 몇년간 살아보니 그들의 입에는  "thank you 와 I'm sorry " 가 붙어 있어서 항상 타인을 의식하고 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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