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사주를 논하고 싶지는 않으나 ㅎ (저는 사주를 믿지 않습니다만) 사주에 인성이라는것이 있는데 이게 정인과 편인이라는 두개의 카테고리로 또 나뉘게 됩니다. 사주에서 유일하게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정인을 가진 사람은 말을 조금 돌려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며 사람을 볼때 오랜시간동안 보고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편인을 가진 사람을 말을 직설적으로 하고 사람을 한눈에 판단하는 기질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사람을 볼때도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 저 사람은 정인을 가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요.  반대로 어떤 사람은 그때그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필터가 없이 그냥 말하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사람은 편인을 가진 사람이구나!" 라고 무의식적인 생각이 들죠 ^^;   아마 지금 글쓴이 분이랑 선생님과의 관계가 정인과 편인의 충돌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미 나이가 지긋하시고 학생들의 통치 권위를 가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