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이란 번거로운 아이다. 우린 주로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마음에 휩싸여 누군가 이를 공감해주길 바라면서도, 상대가 말을 하지않으면 우린 주로 상대의 마음을 알지못한다. 그럼 적어도 나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가? 그렇지않다. 내가 직면하고싶지않다는 이유로 그 마음을 느끼는 것을 거부하거나 설사 그 마음을 느끼더라도 솔직하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우린 우리의 마음조차 몰라주고 우리의 마음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나는 감정이란 인간이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복도 슬픔도 그저 무인 상태로 살아가는 것 그건 로봇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인생이 좀 더 풍부해지기 위한 방법,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것이다. 앞으로의 나는 이 감정들을 한 번  글로 표현해보려고 한다. 내 인생을 다채롭게하는 아이들의 흔적을 남겨두고싶기 때문이다. 당신은 오늘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슬픔이나 분노라고해도 괜찮다. 당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