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파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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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때는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내 일을 시작한지 7년차이다. 그 동안 쉼 조차도 마음이 불편하다. 무거운 돌이 올려져있는 느낌. 돈을 많이 벌었다면 쉴때는 정말 편하게 쉬었을까 싶다. 지금 나에겐 일과 쉼 사이에 벽이 없다. 일을 하면서도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넘치고 쉴때는 "일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넘치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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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글쓰기 껌이지(Come easy)1 - 짧게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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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글쓰기 껌이지(Come easy)1 - 짧게 써라

저도 짧게 쓰려고 하는데 쓰다보다 길게 늘어지는 것 같아요. 글 쓰고 나서 맞춤법 돌리면 띄어쓰기가 많이 틀려서 스트레스였는데 오늘부터는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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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의 나비효과

나는 집에만 있는데도 오미크론에 걸렸다. 원인은 신랑이 근무하는 회사에 거래처 직원이 왔는데 턱스크를 하고 와서는 하는 말이 " 우리 회사 직원들 다 확진이예요"  라고 했단다... 본인도 확진일텐데 방문을 하고 거기다 턱스크를 하고 온것이다. 결국 지난 금요일 아침 3월 11일 (금) 신랑이 두통이 온다고했다. 자주 두통이 오던터라 신경쓰지 않았다. 3월 12일(토) 오후 신랑 ( 두통+발열+인후통) 3월 13일(일) 밤  신랑 (증상 호전) 거의 없어졌다. 이때까지는 오미크론일꺼란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3월 14일(월) 신랑 (식은땀) 신랑 자가검진으로 양성이다. 밤에 나도 해봤는데 다행이 음성이 나왔다. 3월 15일(화) 이날부턴 내가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나 : 발열+인후통 자가검진은 여전히 음성 3월16일(수) 나 : 발열+인후통+코막힘+식은땀 + 머리속이 무겁다. 안개낀듯한 느낌+두통 3월 17일(목) 나 : 발열+인후통+코막힘+식은땀 + 아래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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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인 소상공인이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혼자 처리해야 한다. 제조-포장-발송-서류 업무-세무 돈을 쓰면 덜 힘들겠지만, 돈을 쓸 정도로 매출이 있지는 않다. 그런데 제조업이다 보니 나라에서 실적신고를 하라고 한다. 실적 신고를 해야 하는 분야의 제조는 작년에 시작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관련 메일을 받았다. 1년에 한번 또는 두 번만 하는 일은 항상 생소하다. 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만 해도 할 때마다 어렵다. 제조업은 정말 시간이 금이다. 1시간에 나오는 수량은 정해져 있고 발주 들어온 수량이 많으면 그 주는 잠을 줄여서 일을 하는데 저런 어려운 서류 일을 하루 종일 잡고 있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하고 쉽게 해주면 좋을 텐데. 왜 그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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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방법

지금껏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 음식을 먹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행을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등등 해볼 수 있는 건 모두 했지만 더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 상황에서만 기분이 잠깐 좋아지거나였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고 어느 순간 괜찮아지긴 하는데 몸이 아팠다. 최근에도 할 일이 태산인데 속도가 나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머리를 뚫고 나왔다. 오늘 점심은 거의 폭식이었는데 마지막 탄산음료까지 먹고 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짐... 이제서야 먹는 걸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시작한 건가? 아니면 괜찮아지는 순간이어서 해소된 건가? 다시 힘내서 일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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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며칠째 미세먼지가 가득이더니 해가 떠도 해 같지가 않다. 벌써 얼굴이 먼지에 끈적이는 느낌. 뭔가 꽉 막혀있는 것처럼 어제저녁부터는 가슴이 답답하다. 뭘 보아도, 해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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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미래로 가는 연료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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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미래로 가는 연료가 뭔가요?

저는 과거를 연료삼아 미래로 가면서 기억에 괴로워해요ㅋㅋ 두개를 모두 가진 모순적인 사람인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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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불안

나는 덕후라고 볼 정도로 좋아하는 것이 없다. 엄청 싫어하는 것은 있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분명한 게 없다. 그래서 취미도 항상 바뀌었던 거 같다. 좀 더 큰 형태로 보면 취미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뜨개질, 재봉틀, 양말 인형, 폴리머클레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양모 공예, 퀼트, 리본공예, 글쓰기 등등 일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하기보다 어떤 주기를 가지고 돌아가면서 하는 정도.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 그래서인지 열정도 없다. 결혼 후에 재봉 일을 업으로 가지고 시작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다. 지금도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처음에 비하면 매출이 있긴 하다. 단지 생활에 미약하게 조금씩 보태기 시작한 것도 작년부터이니... 남편이 꿋꿋이 버텨주곤 있지만 가끔은 내가 직장 생활을 하길 바라는 눈치다. 그럼에도 이어가는 이유는 50세 이후를 위해서다. 동갑이기 때문에 퇴직도 비슷하게 하게 될 테니 힘들더라도 지금 자리를 조금씩 잡아두면 남편이 퇴직해도 덜 불안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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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

어제 한번 글을 썼다. 내가 가진 수많은 고민들 중 하나인 난임에 관해 썼는데 그 글을 쓰기 전까진 지금처럼 우울하진 않았다. 근데 그 글을 쓰고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때의 기억 그 후로의 기억들이 떠오르며 우울감에 빠져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원래 속상했던 걸 글이든 말이든 내놓으면 풀려야 하는데 나는 기억을 되짚는 것이 되어 버리는 타입인가 보다. 되도록이면 희망찬 기억을 되짚어보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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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의 우울감,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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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어릴적부터의 우울감,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일

저도 항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중간에서 원하지도 않는 일을하다 그나마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시작했는데 생각처럼 잘되지 않아서 몇년을 고생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궁핍에 허덕이며) 버티니 재작년말부터 아주 미세하게 나아지고 있어요. 하고싶은 일을 해도 힘든건 똑같지만 오기가 생겨서 결국 이겨내긴하더라구요.  느리더라도 같이 나아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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