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
음식을 먹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행을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등등


해볼 수 있는 건 모두 했지만 더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 상황에서만 기분이 잠깐 좋아지거나였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고
어느 순간 괜찮아지긴 하는데 몸이 아팠다.

최근에도 할 일이 태산인데 속도가 나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머리를 뚫고 나왔다.
오늘 점심은 거의 폭식이었는데
마지막 탄산음료까지 먹고 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짐...

이제서야 먹는 걸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시작한 건가?
아니면 괜찮아지는 순간이어서 해소된 건가?


다시 힘내서 일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