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기상 캐스터가 토네이도에 대해 경고하는 뉴스를 전하던 도중, 토네이도가 자신의 집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생방송 도중  자녀에게 전화를 걸어 " 지하실로 대피하라! " 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이 되어 화제가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해당 기사] https://news.koreadaily.com/2022/04/03/society/international/20220403220103847.html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중 한명이 " 부모는 24시간 연중무휴 " 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 말에, 눈물이 왈칵. 순식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  " 직장에 눈치보느라, '설마.. (우리 집을 지나가겠어?)' 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 한평생 "눈치"만 보며 살아온 내가 과연 저 급박한 상황일지라도.. 내가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 지하실로 대피하라! " 라는 말을, 생방송 도중에 정말 할 수 있었을까..? ...